KINS,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대에서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KINS는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로 자체 개발한 '비상시 환경방사능 분석절차'를 소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민간환경감시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2일차에는 국가방사능방재계획과 국가방사능통합관리에 대한 분야별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비상시 환경감시 및 합동방사선감시센터 운영, 국가환경방사능 DB구축방안, 비상시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 절차 등이다.

KINS는 워크숍 도출 결과를 국가환경 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철수 KINS 방사능분석센터장은 “대규모 방사능 재난을 대비해 국내 방사능분석기관들의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국가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시 신속대응체계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