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에서 북한이탈주민에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는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관 하나원 생활을 마친 북한이탈주민 68세대에게 전달된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는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등 의미가 깊은 해로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풍기를 기부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