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주부 고객 30명과 이색 생방송 나서

현대홈쇼핑은 24일 저녁 7시 35분부터 '쇼핑의 선수' 프로그램에서 고객 초청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가 매주 화요일 저녁 주방용품, 가전, 침구, 식품 등을 선보이는 형태다. 회 당 평균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현대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생방송을 위해 생방송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 선수단' 30명을 선정했다. 방송 중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평가한다. 진행자들과 다양한 경험담과 생활 정보를 주고 받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홈쇼핑이 특정 고객층을 방송에 참여시키는 것은 처음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홍쌍리 매실장아찌'와 '정관장 화애락 큐'를 선보인다.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예능 방송을 연상할 수 있는 자막과 그래픽을 활용한다. '박미선에게 묻는다'라는 '주부 선수단' 인터뷰 코너 등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주부 선수단'을 기획했다”면서 “다양하고 재밌는 방송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주부 고객 30명과 이색 생방송 나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