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리워드의 만남, 모바일 퀴즈 플랫폼 ‘퀴즈톡’ 인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8/07/24/cms_temp_article_24102142987938.jpg)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할 정도로 물가가 오르자 다양한 방법으로 부가적인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리워드 앱이 일정 작업을 수행해야 수익이 지급되는 방식이어서 스마트폰 사용 시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HQ Trivia'와 중국의 '바이완잉자'처럼 기존의 앱 테크에 재미적인 요소를 더한 퀴즈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지만,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퀴즈 플랫폼 ‘퀴즈톡(QUIZTOK)’이 인기를 얻고 있다.
퀴즈톡은 누구나 문제를 풀며 재미와 리워드를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직접 출제자로 참여하여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덕분에 방대하고 세세한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관계자는 “퀴즈톡은 지식과 이익을 공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목표로 개발된 신개념 모바일 퀴즈 플랫폼이다”라며 “이용자는 출제자가 되어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도 있고, 리워드를 쌓아 부가적인 수익을 얻거나 사회단체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홍보를 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챗봇 시스템을 채택한 퀴즈톡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메신저에서 친구 추가만 하면 되고, 스마트폰과 PC, 인공지능 스피커 등 IoT 기반의 디바이스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편 퀴즈톡은 국내에 이어 8월 중 필리핀에 법인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엑스포 코리아(BCEK 2018)’에 참여해 서비스를 알리고, 2018년 4분기에는 ‘퀴즈톡 플랫폼 1.0’ 버전으로 업그레이된 정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