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진행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2018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과학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 6년째를 맞은 지난해 노후화된 실험실 트럭을 새로 단장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제동장치와 마찰력 원리를 보여주는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교육 시설을 보강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방학 기간 구미와 안동, 대구 지역을 돌며 하루 두 곳씩 총 14개 초등학교와 2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300여명은 트럭 내 시설물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발휘해 친환경차 모형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교육 신청을 받는다. 초등학교와 분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어린이 복지시설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