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미래차 기술 스타트업 육성한다

만도, 미래차 기술 스타트업 육성한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각종 기술 스타트업 빌더인 '퓨처플레이'와 미래자동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만도는 스타트업 육성과 발굴 노하우를 보유한 퓨처플레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협력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만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투자 및 사업제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해 보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만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한다.

서류평가, 1·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팀에게는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6개월 과정을 수료한 팀은 데모데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되며, 졸업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만도가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