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식이 24일 진천 본원에서 열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94417_20180724155757_909_0001.jpg)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기관경영, 사업방향, 채용 등 전 영역에서 시민과 사업고객 의견을 직접 반영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진천 본원에서 'NIPA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NIPA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고객, 협력 업체, 지역단체와 주민 등 외부위원(9명)과 경영전략실장과 각 사업부서장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8명)이 참여하는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혁신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각계 국민의 눈높이에서 NIPA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전반과 혁신계획의 수립·집행·평가·환류를 위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NIPA가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신규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대한 자문은 물론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산업 진흥을 통한 채용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위촉식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NIPA 혁신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산업진흥정책을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NIPA는 내부 청년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혁신단의 전반적인 의견과 자문내용을 반영해 주무부처와 협의를 통해 혁신계획 최종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혁신단 외부위원은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평가, 일자리 창출 이행점검, 사회혁신과제 평가, 이전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기관 혁신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해영 NIPA 원장 직무대행은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과 함께 하는 자율적인 혁신문화를 조직에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원의 고유 업무인 ICT산업진흥 기능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