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녹지 산책로인 '치유벨트 숲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책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가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해 병원 인근 녹지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정자공원, 불곡산을 연결하는 코스다. A코스(왕복 1.5km), B코스(왕복 1.7km), C코스(왕복 2.2km)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불곡산에 있는 기존 등산로와 이어진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환자와 가족, 이웃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며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성남시와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하고, 최고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병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병원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연결통로 '워킹갤러리', 병원과 지상 주차장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도 내년 상반기 완공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
정용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