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2018년 2분기 매출 1조3636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 당기순이익 3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7%,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1조363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2506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487억 원(11%), 비즈니스플랫폼 6116억 원(45%), IT플랫폼 857억 원(6%), 콘텐츠서비스 317억 원(2%), LINE 및 기타플랫폼 4859억 원(36%)이다.
광고는 모바일 메인 상품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나 높은 기저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며 전년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1487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검색광고 상품의 성과가 개선되고 쇼핑검색광고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7.2%,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6116억 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3.4%, 전분기 대비 18.3% 증가한 857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7.0%,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317억 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1.6%,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859억 원이다.
한성숙 대표는 “모바일 성장이 둔화되고 온라인 시장 역시 성숙해짐에 따라 기존 사업 성장 여력이 감소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글로벌 수준 인재 영입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기존 서비스 경쟁력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