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2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환율과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에 주목"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8,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강성진, 정혜정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5.7%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향후 대한항공 투자 시 주목할 포인트는 원/달러 환율과 진에어 면허 취소여부다. 원/달러 환율이하락할 경우 업황 관련 우려가 불식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한편 계열사인 진에어의면허취소 여부가 9월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만약 진에어의 면허가 취소될 경우 대한항공이 진에어를 흡수합병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대한항공의 2Q18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료비증가이다. 2Q18 대한항공의 급유단가는 전년동기대비 36%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2,221억원의 영업비용 증가 효과에 해당한다. 업황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국제여객 및 항공화물운임 (yield) 또한 각각 4.9%, 8.7% 상승 (760억원, 586억원의 매출 증가효과)했을 것으로 가정하나, 연료비 증가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7년8월 48,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7월 38,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38,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최근까지 꾸준히 상향되다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크게 하향반전하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유지)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5,000 | 520,000 | 38,000 |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8,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49.3%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현대차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52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유진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3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80725 | BUY(유지) | 38,000 | 20180413 | 매수(유지) | 46,000 | 20180213 | 매수(유지) | 46,000 |
|
<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80725 | KB증권 | BUY(유지) | 38,000 | 20180725 | 유진투자증권 | BUY(유지) | 38,000 | 20180718 | 이베스트투자증권 | BUY (MAINTAIN) | 42,000 | 20180709 | 한화투자증권 | BUY(신규) | 41,000 |
|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