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고지혈증과 당뇨병을 동시에 치료하는 '아토메트 서방정(이하 아토메트)'을 8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토메트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제2형 당뇨병 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복합제이다. 이 약은 메트포르민과 아토르바스타틴을 동시에 먹어야 하는 환자를 위한 대체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임상시험 결과 아토메트는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 서방정 약을 따로 먹은 환자들과 비교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강하와 혈당 강하 효과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 서방정을 함께 먹은 환자와 비교시험에서 안전성도 입증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아토메트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동반되는 이상지질혈증을 당뇨병과 함께 치료 가능하도록 공략한 제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당뇨병 복합 치료제 처방 트렌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토메트서방정은 내달 1일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출시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