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연구소, 보훈 어르신 위한 봉사 실시

25일 한화시스템 연구소 직원들이 성남 창곡동에서 혹서기 봉사활동을 했다.
25일 한화시스템 연구소 직원들이 성남 창곡동에서 혹서기 봉사활동을 했다.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자사 연구소 직원이 기록적 무더위로 힘든 여름나기를 하는 지역 보훈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용인·판교연구소 임직원들은 업무 협약을 맺은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지역 내 국가 유공자 가정 15곳을 방문해 침구류, 음료수 등 하계용 위문품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대신 집안을 청소해드리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나라사랑 온도 올리기'라는 명칭으로 16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24일에는 이천시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 참여했다. 사업은 육군 주관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새로운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009년부터 민관군이 진행했다. 이번에는 제55보병사단과 한화시스템, 이천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추진했다. 6.25 참전용사 주택을 찾아 여름철 무더위 취약 부분 수리를 진행했으며, 한화시스템은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예년보다 유독 더운 여름날로 인해 고생이 많으신 보훈 어르신들에 늦지 않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사업보국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현충원 묘역정비, 나라사랑 푸드뱅크 활동과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훈요양원·국군병원 후원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