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R&R 재정립·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해 과학문화 확산에 나섰다.

과학관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 속의 과학문화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 수립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관은 핵심미션을 '국민의 더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써 평생을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설정했다. 또 고객만족 최우선(Satisfaction), 최고의 전시·교육 전문기관(Specialty), 조화로운 협력(Symphony)을 3대 핵심가치 '트리플-S 가치(TRIPLE-S VALUES)로 삼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로 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 속의 과학문화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 수립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 속의 과학문화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 수립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미션달성을 위해 △참여와 소통 중심의 지역 과학문화확산 클러스터 구축 △국민의 평생 과학교육 중심기관 역할강화 △기술·환경변화를 반영한 전문성 강화 및 특성화 △국민이 공감하는 선진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4대 전략과제로 제시했다. 업무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내부혁신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기관 R&R 재정립과 중장기 경영전략은 급격히 변화하는 과학문화 기술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전 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은 직원들 스스로 의견을 모아 기관의 미션과 핵심 정책과제를 설정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기관의 R&R과 미션을 정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부서와 직원 개개인의 미션을 확립해 주목을 끌었다.

김선아 관장은 “R&R 재정립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은 과학관이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하는 의지의 출발점”이라며 “과학관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써 국민과 평생 함께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