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 야간비행 특별승인제' 규제혁신 장려상 수상

전북 전주시는 최근 열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본선에서 '드론 야간비행 특별승인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야간 드론비행 허용을 골자로 한 항공안전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소관부서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동안 연구 목적 외에 야간 드론비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국토교통부는 그해 11월 장관의 승인을 받은 경우 야간 드론비행이 가능하도록 법을 바꿨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열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본선에서 드론 야간비행 특별승인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로고.
전북 전주시는 최근 열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본선에서 드론 야간비행 특별승인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로고.

시는 최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에 드론을 활용한 음악쇼와 예술공연을 펼치는 등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