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프리미엄 항공권 고객 잡는다..."비즈니스석 최대 15만원 할인"

G마켓과 옥션은 모든 항공 노선 비즈니스 좌석을 최대 15만원 할인 판매하는 '격이 다른 여행' 프로모션을 상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개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좌석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옥션, 프리미엄 항공권 고객 잡는다..."비즈니스석 최대 15만원 할인"

G마켓, 옥션, G9는 8월 1~31일 에어캐나다와 비즈니스(시그니처) 클래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클래스'는 에어캐나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새 이름이다. 침대형 좌석과 18인치 터치스크린, 전용 라운지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포함한 에어캐나다 전 좌석에 적용할 수 있는 10%(최대 10만원)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어캐나다 시그니처 클래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10만원 캐시백을 추가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G9에서 '에어캐나다'를 검색하면 된다.

임지연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장은 “최근 해외 여행 수요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몰린다”면서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2분기 국제선 매출은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즈니스 클래스 매출은 135%,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매출은 61% 각각 늘었다.

전체 국제선 구매 고객 중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비중은 작년 4분기 4.2%에서 올해 2분기 기준 7.5%까지 올랐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