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최근 에쓰오일(S-OIL)과 '개방형 포인트 제휴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유소, 가맹점 등 마케팅 플랫폼을 공유해 고객과 기업 모두에 이익이 되는 제휴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은 전국 2600여개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엘포인트는 리터 당 3포인트 씩 적립된다. 엘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부터는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핀테크부문 상무는 “엘포인트는 이번 제휴로 생활밀착형 통합멤버십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고객 생활 방식에 최적화한 통합멤버십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