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어떤 제품에서 나왔나

(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오징어땅콩볼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농이 제조해 판매한 오징어땅콩볼 제품에서 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B1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



오징어땅콩볼에서 나온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누룩곰팡이의 버섯종에 의해 생선되는 진균독으로 알려져 있다.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를 부적절하게 보관할 경우 발생하기도 하며 아플라톡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성장 장애, 발달 지연, 간암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식약처가 회수한 오징어땅콩볼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현재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반품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