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판문점선언 채택에 대해 “국민 삶에서 평화가 일상화된 100일”이라고 평가했다.
4일은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이 있은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청와대, 판문점 100일 맞아 “평화가 일상화된 100일”](https://img.etnews.com/photonews/1808/1097653_20180803131230_776_0001.jpg)
청와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국민의 공감대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정상화 등 평화와 번영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판문점선언으로 남북 및 북미 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기로 했고, 국민이 전쟁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전무하고, 시험장 폐기 등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도 시작됐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도 해소 기미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으로 남북관계는 단순 복원을 넘어 새롭게 출발했다”며 북한과 국제사회의 대화와 접촉이 전면적으로 확대한 것 역시 판문점선언의 성과라고 부연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및 싱가포르 공동성명 채택,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계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