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청년 아이디어와 중년 노하우를 결합한 창업팀 지원 사업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2차 모집을 마치고, 이달말까지 대상팀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청년 일자리 추경을 통해 올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으로 3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수도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비수도권) 등 2개 주관기관을 선정한다. 대상은 40팀 내외의 유망 세대융합 (예비)창업팀이다.
우선 이달말까지 주관 기관별 창업팀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다음달에 협약을 체결해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와 마케팅비 등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교육, 멘터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하고, 우수창업팀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다른 세대의 구성원과 팀을 이뤄 지원하는 조건에도 경쟁률이 높은 현상은 세대융합 창업에 대한 관심과 시장의 안정적 기술창업 수요를 재확인 한 것”이라면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 장년층과 청년층 간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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