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동급 최고 수준 안전사양을 더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 연비, 오프로드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차체 앞면에는 '풀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미래지향적 발광다이오드 턴시그널' 등을 적용해 단단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뒷면은 볼륨감을 강조하는 와이드 리어 범퍼, 발광다이오드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디자인의 머플러 팁 등을 통해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디젤2.0, 스마트스트림 D1.6, 가솔린 1.6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 모델에서 전륜 8단 변속기와 현대차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균형잡힌 다이내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완성했다. 외장컬러는 화이트크림·퓨어 화이트·플래티넘 실버·팬텀 블랙·페퍼 그레이·더스크 블루·젬스톤 레드·세이지 브라운 등 9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홈투카 서비스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목소리만으로도 블루링크의 기능인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위 차급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했고 공기청정모드, 2열 USB 단자 등도 추가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디젤 2.0은 2430~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1.6은 2381~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는 2351~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은 2783~2965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 90명을 대상으로 '투싼 고객 시승 체험단'과 '해운대·대천 등 주요 휴가지 전시' 등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는 21일까지 계약하거나 3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