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대표 이상돈)이 상명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명대 중장기비전 '스마트 2025'를 정립하고 혁신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표준화, 최신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작년부터 본격화된 상명대 서울·천안 통합캠퍼스 체제 효율화 시스템 구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사행정, 일반행정, 전자결재시스템, 웹메일시스템, 포털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
토마토시스템은 대학제도 변화로 인한 잦은 추가개발로 시스템 일관성과 통일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학구성원을 위한 편리한 업무 환경도 마련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가 사업 표준개발툴로 선정됐다는 점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UI툴 대상 검증·실사 결과 퍼블리셔가 필요 없고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유지보수가 뛰어나다는 점도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토마토시스템 교육사업본부 조길주 이사는 “순수 HTML5 기술로 개발돼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돼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자체개발 자바 스크립터 에디터, 획기적 폼 레이아웃, 지능형 콘텐츠 어시스트, 실시간 렌더링, UDC 등 기능이 UI개발 생산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국내 80여개소에 대학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해외 대학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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