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비영리국제단체 해비타트와 손잡고 브라질 빈민가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
양사는 현지시간 7일 LG전자 브라질 법인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동청소년센터(PAM) 환경개선 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이달부터 5개월간 헬리오폴리스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시설을 보수한다.
헬리오폴리스 지역은 상파울루 지역 내 대표 슬럼가로 주민 대다수가 빈곤층이다.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아이가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렵다. LG전자는 아동청소년센터를 개선해 해당 지역 아이에게 쾌적한 학습공간,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에라 사무총장은 “LG전자 도움으로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브라질 주민에게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