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다, 위키너, 베리굿즈, 솔투온 등 4개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이들 기업과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스 2018에 참가해 개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코어다(대표 이탁건)는 초소형 센싱기술인 라이다(LiDAR)에 기반한 터치, 제스처, 모션인식 기술을, 위키너(대표 강동완)는 빅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여가문화 활동 매칭 플랫폼 위킨을 선보인다. 베리굿즈(대표 황유빈)는 블록체인 기반 팬덤 1인 미디어 콘텐츠 공유·중개 플랫폼을 소개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이자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다.
기업들은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벤처캐피탈, 인큐베이터 등 투자자들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종태 센터장은 “스타트업들이 이번 MWC를 통해 보유한 기술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 투자자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