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위드뷰티, 에스에이엠티와 국내 유통 독점 계약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위드뷰티, 에스에이엠티와 국내 유통 독점 계약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위드뷰티와 에스에이엠티는 지난 8일 국내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위드뷰티는 개발과 생산을, 에스에이엠티는 유통을 전담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드뷰티는 2017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제품의 개발과 생산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창업자인 권오진 공동대표는 10년 이상 뷰티 디바이스 업계에 몸 담아온 ‘뷰티 디바이스 크리에이터’로서 제품 기획과 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사업을 메인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위드뷰티의 브랜드사업본부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이철호 공동대표는 “올해 플래그십 상품인 화장품 전용 냉장고를 출시하고 뷰티 가전 시장 판도를 뒤흔들 예정”이라며 “국내 퍼스널 뷰티 가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뷰티 가전 TOP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에스에이엠티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이엠티는 IT기기와 정보통신 부품, 디스플레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은 국내뿐만 홍콩과 중국의 심천, 상해, 북경, 하문 등을 거점으로 해외에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관계사로는 삼지전자가 있다.

에스에이엠티 IT사업부 김동일 이사는 “위드뷰티와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가전양판점,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헬스&뷰티샵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해외지사와 관계사 등을 통하여 수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