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사우나 크라이오, 운동선수·연예인에 이어 유튜버까지 화제

유튜버 런업이 크라이오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온인터내셔널.
유튜버 런업이 크라이오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온인터내셔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한냉요법, 냉각사우나로 알려진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엘리트 체육인들이 컨디션 회복과 부상방지를 위해 크라이오테라피를 시작한 이후 연예인에 이어 유튜버 등이 체험하면서 일반인들도 큰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오 시스템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은 크라이오테라피가 샐럽들의 ‘힙’한 아이템으로 알려지며 크라이오 쇼룸을 찾는 이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월을 기점으로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나무병원에 크라이오 쇼룸이 설치됐고, 전문샵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3분간 영하 110도~130도까지 급속 냉동환경에 노출된 신체는 떨어진 체온을 정상화하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급격히 활성화시키는 크라이오테라피는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심신을 관리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헬스케어 기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프로 골프선수들뿐만 아니라 예인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서 크라이오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쇼룸을 찾은 유튜버 런업(본명 김찬준)은 “크라이오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 때문에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며, “크라이오는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이들은 물론 건강과 자기관리에 집중하는 405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힙’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