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팅HQ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와 지난 7일 투자 및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레스팅HQ는 대규모의 중국 자본 유입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포레스팅HQ는 최근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기업인 버티컬매스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 행보를 내딛고 있다.
올해 비트포렉스가 상장했거나 상장할 예정인 암호화폐는 총 35종으로, ICO 평가 전문 사이트인 ICO HOLDER에서 4.03점을 기록한 AGI 토큰이 대표적이다. 포레스팅HQ의 피톤(PTON)은 4.23점에 랭크되어 있다.
비트포렉스는 최근 금융,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가인 티엔지아(田甲), 기술 및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후궈웨이(胡果威), 우버와 에어비엔비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40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 제프리 워닉(Jeffry Wernick)을 각각 기술·법률·전략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또한 중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금색재경, 미래재경 등 7개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과 미디어사업 분야에 있어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엄재현 포레스팅HQ 대표는 “비트포렉스와의 이번 협약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피톤을 세계적 규모의 거래소에 안정적으로 상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86개국의 비트포렉스 회원들에게 포레스팅HQ가 만드는 소셜미디어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