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관련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미래원자력기술 신규과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R&D 지원계획과 미래원자력기술 핵심인력양성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서울권을 시작으로 경상·전라권에서 연속 개최한다.
'미래원자력기술 신규과제'는 안전, 해체, 융·복합 연구 등 10개의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과제가 포함된다. 설명회에서는 신규과제의 선정배경과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과의 연계성, 신규과제 지원방식(상·하향식), 주요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한다.
'미래원자력기술 인력 양성'은 올해 시작하는 신규 사업이다. 첨단 연구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원자력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5개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장맞춤형 프로그램 5개에 대해 각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운영 시기·기간, 교육훈련 대상시설과 훈련내용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예비 교육훈련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한다. 융합기술 특성화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프로그램별 교육내용과 교육훈련 대상 학생·연구자의 자격요건 및 지원내용을 소개한다.
글로벌 R&D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해외 연구기관과 인턴십 대상기관 교육훈련, 파견을 희망하는 학생·연구자를 대상으로 등에 자격요건·지원내용 등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 상담자리가 마련된다.
과기정통부는 “원자력 분야 연구·산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연구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미래원자력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선택, 이수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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