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7월 정상 순방과 연계해 인도 뉴델리 및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인도·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인도·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국내기업 총 63개사(인도 28개사, 싱가포르 35개사)와 인도·싱가포르 현지기업 총 245개사(인도 153개사, 싱가포르 92개사)가 참가했다. 비즈니스 상담 477건(인도 291건, 싱가포르 186건), 계약 4건 및 MOU 14건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사후간담회에는 10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를 공동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상담 내용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과 애로사항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남방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모디 총리 취임 이후 경제성장이 가속화하는 인도와 아세안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상 순방과 연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효과적이었다”고 평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인도·싱가포르 순방 성과사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참가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사후지원 노력도 강화하겠다”며 “정부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