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제4회 전주가맥축제'에서 당일 생산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7만4000병을 공급,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4000병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4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맛볼 수 있는 맥주축제로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며 올해는 3일간 약 12만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 축제기간 동안 찜통더위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만의 지역색이 가득한 가맥축제를 위해 지난해보다 1만명이나 많은 인원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축제 참가자들이 맥주를 통해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맥주 연못에 80톤 가량의 얼음을 가득 채워 엑스트라콜드의 원초적 시원함과 신선함을 유지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축제 참가자들은 더위 속에서도 주최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더운 날씨 덕분에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데이에 진행된 EDM DJ 클럽파티는 축제의 흥을 폭발시키며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주가맥축제를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단순 홍보를 위한 축제 참여하기 보다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고 지역과 함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가장 전주다운 축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