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유명인)' 패션·잡화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훗(Hootd)'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훗'은 SNS에서 '내가 선보이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Outfit of The Day' 줄임말 'ootd'와 현대H몰 첫 글자인 'H'를 결합한 단어다. 현재 입점한 SNS 인플루언서는 8명으로, 총 팔로어는 약 140만명이다. 여성의류, 핸드백, 주얼리,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현대H몰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는 △잡화 '라프앤모어' △여성패션 '끄리나' △여성패션 '크리스탈리' △여성패션 '밥이핫딜' △구두 '르슐리에' △주얼리 '쥬시 아펠세트'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훗'에서 소개하는 브랜드를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매장 '플러스샵'과 TV 방송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인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