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가 신제품 캔맥주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브루는 2002년부터 물 맑은 가평에 양조장을 설립, 효모가 살아있는 진짜 생맥주를 만들고 전 과정을 냉장 유통하며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로 18년째 맥주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다.
카브루는 업계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세법상 제한으로 인해 펍과 음식점 등에 케그(keg)로만 생맥주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 4월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소규모 맥주의 소매 판매가 가능해지자 '상색 브루어리'를 준공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 리테일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
카브루는 이번 캔맥주 출시에 앞서, BI를 귀엽고 친근한 형태의 구미호로 리뉴얼하고 '나만의 감성을 담은 리얼 생맥주'라는 콘셉트로 '살랑살랑 바이젠', '수줍은 피치에일', '홉탄두IPA(500ml)' 3종을 먼저 선보였다.
임성일 카브루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다양한 고객들이 기호에 맞는 자신만의 카브루 맥주를 찾는 행복한 탐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그 날의 기분이나 자기만의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10종 이상의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브루 캔맥주는 효모가 살아있는 진짜 생맥주로,전 과정이 냉장 유통되며 8월 내 프리미엄 마켓 SSG, PK마켓,신세계백화점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와인앤모어 등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카브루는 SNS 상에 인증샷을 올리면 전용잔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수제맥주의 특별한 풍미와 신선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