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다나와DPG는 '언더' 박성찬과 '각' 이일호를 각각 신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성찬은 평창 e페스티벌 배틀그라운드 듀오 부문 종합 2위 등 주요 대회에서 입상했다. PWM 2018 와일드카드전에선 한 라운드에 13킬을 기록하는 실력을 보였다.
이일호는 '서든어택'에서 명성을 얻은 선수다. 서든어택 아프리카 멸망전 시즌 1·2에서 우승했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로 전향 후 아마추어 선수 최초 APL 시즌 본선에 진출했다.
다나와DPG는 주로 1선에 나서는 두 선수를 영입하면서 공격 중심 진형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소속선수 '미르다요' 조준형은 코치로 전향해 팀 리빌딩 및 전략수립에 매진한다. 앞으로 기존 강점인 오더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팀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