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상반기 매출 6,025억…전년比47.5% 증가

화장품 부문 성장‧CJ헬스케어 인수 효과

한국콜마, 상반기 매출 6,025억…전년比47.5% 증가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한국콜마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7.5% 증가한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25억원을 올렸다.

이 같은 호실적은 화장품부문의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 연결이 합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장품부문의 경우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매출 증가와 주요 대형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제약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지난 4월에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도 5월부터 포함됐다.

회사별로는 한국콜마가 매출 4,543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달성했고 북경콜마는 매출 375억원,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인 CKM은 매출 801억원을 기록했다.

또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은 3,600억원(73.8% YoY), 영업이익은 245억원(44.1% YoY)를 기록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