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및 온라인 지원으로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SBA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우수 소공인 유통품평회'는 도심제조업 활성화라는 시정목표에 따라 SBA가 특화운영중인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올해 첫 도시형 소공인 유통 네트워킹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평가에서 선정된 총 70여사의 소공인들과 유통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교류회와 함께 전문가에게 제품을 평가받고 개선점을 찾는 '우수 소공인 업체 선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수 소공인 업체 선발'은 도심제조업 19개 분야에 해당하는 업체 중 제품성과 독창성, 성장가능성 부문에서 우수한 50개사를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 제품촬영과 세부이미지 제작, 상품등록까지 온라인 유통사 입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소공인 중에서도 분명 우수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지 못해 가려져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업체들을 찾아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많은 업체들이 SBA를 통해 성공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소공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이 상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올해 초부터 △세텍 메가쇼 2018 시즌1 내 우수판매전 △메가쇼 2018 간 차양(커튼/침구) 공동판매전, 주얼리 공동판매전 △PIS(프리뷰 인 서울)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행보로 도심형 소공인 활성화에 나선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종산업 융복합 지원사업'·'제품/기술 개발 지원사업'·'의류봉제 분야 소공인 공동판매전'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