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유한익)은 최근 2주간(1~14일) 차량용 소화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6% 증가하는 등 자동차 안전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에서도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관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 시 다른 차량에게 사고를 알려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안전 삼각대, 차량이 전복됐을 때 차창을 깰 수 있는 비상탈출망치 등 안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차량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같은 기간 햇빛가리개 매출은 243%, 차량용 선풍기 매출은 11% 증가했다. 타이어 매출은 99% 늘었다.
한편 티몬은 자동차 안전용품 및 관리용품을 특가 판매 중이다. 차량용 휴대용 소화기는 8900원부터, 미니 안전망치를 3900원부터 판매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