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올 여름방학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흥행기록을 쓰고 있는 ‘헬로카봇’과 영국의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이 깜짝 콜라보 이벤트로 만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2층 라이브플라자에서 미스터 두들의 라이브 드로잉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스터 두들은 이 자리에서 초이락의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소피루비’ 등 주요 캐릭터들을 녹여낸 즉석 드로잉 작품을 그린다.
낙서라는 뜻의 ‘두들링(Doodling)’ 방식으로 검은색 마커 펜 하나를 들고 즉석에서 벽면을 가득 채우는 미스터 두들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한국 첫 전시인 ‘두들월드’의 팬 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극장판 헬로카봇’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두들월드’ 전시 입장 시 2000원이 할인된다.
미스터 두들과 함께 하는 이번 콜라보 무대는 초이락의 팝업스토어인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하는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소피루비 페스티벌’이다. 미스터 두들은 라이브 드로잉쇼 후 행사장을 찾아준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애니 캐릭터를 활용한 즉석 그림을 그려준다.
또한 초이락은 오는 25과 26일, 다음달 1일과 2일 라이브플라자에서 자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흥겨운 ‘애니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시대’는 개봉 16일 만인 지난 6일 관객 82만 755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올랐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