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이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이달 26일까지 연다.
행사는 전자랜드, 서울특별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자랜드 신관 4층에 총 300여평 규모 전시장을 꾸미고 20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여해 로봇을 전시, 시연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참가자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네 가지 주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 내 '로봇전시 및 체험' 코너에는 퓨처로봇, 원더풀플랫폼, 로보링크 등 유명 로봇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시민이 자사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딩교육' 코너에서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 학습환경에서 로봇 제작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 관련 강의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 코너에서는 '전자랜드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를 개최한다.
홍봉철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대표는 “앞으로 국내 로봇 수요 창출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국 로봇 산업이 전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같은 날 서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