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7일 출시 이후 열흘 만에 사전계약 3500대를 돌파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대수는 3577대를 기록했다. 전월 실적과 비교해 231% 증가한 수치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로 운영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를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홈투카 서비스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은 물론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2798만원 △디젤 2.0 2430만~2847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2965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