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ICT 전문 변호사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가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를 발간했다.
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홈쉐어링 등 ICT산업의 규제혁신에 주력했지만 현장의 높은 장벽을 실감했다. 이에 국내 최초 규제혁신 지침서를 통해 어떻게 미래를 주도할 것인지 제안했다.
저자는 200여개 스타트업들의 무료 법률자문을 하면서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구 대표는 “산업현장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중국, 독일, 유럽의 4차 산업혁명 패권경쟁을 실감나게 전달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이 마주하게 될 법률 이슈도 살펴보고 글로벌 플랫폼 전쟁에서 승자가 될 방법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컴퓨터수사부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에서 사이버범죄, 기술유출범죄,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전담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6년간 ICT, 지식재산권, 디지털 포렌식 전문변호사로 일했다. 기술법 전문 로펌 테크앤로 설립 후에는 옥션 개인정보유출사고, 농협 전산파괴공격, 신용카드 3사 개인정보유출사고 등 정보보안 사건을 처리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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