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미니에 도라에몽 에디션 추가

네이버,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미니에 도라에몽 에디션 추가

네이버가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미니 라인업에 '도라에몽' 에디션을 추가한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됐다. 이달 27일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작고 가벼워 이동성과 경량성이 장점인 프렌즈 미니 디바이스에 도라에몽 캐릭터가 적용된 스피커다. 실제 도라에몽 목소리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 클로바, 도라에몽 불러줘' 로 명령하면 도라에몽과 대화하기 기능이 실행된다. 약 300여 가지 명령어를 통해 도라에몽과 인사, 감정, 기념일 등 일상 대화뿐 아니라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비밀도구 등 스토리에 대한 내용까지 대화 나눌 수 있다. 전원을 켜고 끌 때, 알람이 울릴 때 도라에몽 에디션 특화 사운드가 제공된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브라운, 샐리, 미니언즈에 이어 도라에몽까지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를 접목,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클로바 디바이스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리더는 이어 “친근한 외형뿐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