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에서 국내 최초로 CFP와 AFPK 인증자를 위한 디지털 인증서 앱을 출시하였다.
이전에는 A4용지 크기의 종이로 된 인증서가 제공되어 휴대성이 떨어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공된 명함크기의 플라스틱 인증카드 또한 최근 지갑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휴대에 불편함을 주었다. 게다가 지갑의 마찰로 인해 프린트 된 내용이 지워지기도 하여 불만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FPSB는 CFP, AFPK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서 앱을 출시하여 자격인증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디지털 인증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SNS에도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어 SNS에 CFP, AFPK 자격인증자가 개인재무설계 분야의 전문가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SNS활동을 통한 마케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프로필에 허위로 CFP, AFPK 자격인증자로 기재하는 일반인이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데, 한국 FPSB의 디지털인증서를 통해 CFP, AFPK 자격인증자임을 확인 가능하게 하였다.
한국FPSB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SNS상의 개인프로필만 보고 믿을 것이 아니라 디지털인증서를 통해 한국FPSB가 인증한 개인재무설계 전문가들에게 상담 받으시길 권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CFP 자격인증자는 국제FPSB의 국제 기준인 윤리, 교육, 경험, 자격시험의 4가지 기본적인 자격인증요건에 따라 선발한, 고객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인증한 ‘국제 재무설계사’를 의미한다.
AFPK 자격인증자는 재무설계업무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윤리성을 지닌 재무설계 전문가이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