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그램, 다이어트 성공·실패 예측 AI 개발

모비그램 로고.
모비그램 로고.

모비그램(대표 전상훈)이 다이어트 성공·실패 예측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출시한다. 송주영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송태민 삼육대 교수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앱을 켜면 생활 습관, 운동과 같은 다이어트 관련 문항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입력하면 다이어트 성공·실패 확률을 보여준다.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언도 한다. 비만도 계산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AI는 머신러닝 기술로 작업 정확도를 지속 높여간다. 온라인 채널에서 언급된 다이어트 정보를 주제·감성 분석 기법으로 학습한다.

모비그램은 블록체인 기반 AI 미터기·빅데이터 분야 전문기업이다. 특허전문 개발기업 비즈모델라인과 손잡았다. 소셜 빅데이터와 AI가 결합한 예측 기본 알고리즘 대상 특허 출원을 최근 마쳤다. 다이어트와 범죄 예측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전상훈 모비그램 대표는 “금융, 범죄, 보건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한 AI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