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생체인식 기기 인증 Windows Hello...데브구루, 생체인식 기기의 WHQL 인증 서비스 제공

윈도우즈 헬로는 Windows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지문, 얼굴 또는 홍채를 사용해 디바이스에 로그인 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관련 솔루션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의 드라이버 및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요구한다.

이에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전문 업체 데브구루(Devguru)는 올해부터 생체 인증 기기의 드라이버 개발 및 HLK를 통한 호환성 테스트, WHQL 인증까지 한번에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드라이버 개발 및 WHQL(Windows Hardware Quality Labs)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업체다. 올해에는 Windows Hello(윈도우즈 헬로)를 지원하는 생체인증 기기를 윈도우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수로 등록해야 하는 MS 콜라보레이트에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체인식 기기 인증 Windows Hello...데브구루, 생체인식 기기의 WHQL 인증 서비스 제공

Windows Hello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Biometric Framework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하드웨어 및 드라이버를 제작해야 한다. 센서의 오류 허용치는 지문이 0.002%, 얼굴 인식이 0.001% 미만이어야 하며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드라이버는 Windows Hardware Dev Center에 제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인증이 까다롭다 보니 생체인증 기기의 드라이버 개발 및 호환성 테스트를 지원해주는 전문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앞으로 ‘패스워드 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을 정도로 그 활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Biometrics 분야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