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25일 오전 10시 20분 패션 브랜드 'VW베라왕' 2018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세분화된 주제와 상품군을 잇달아 론칭한다.
신상품 콘셉트는 '머추어 레이디(Mature Lady)'다. 나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자신의 생활방식에 집중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여성을 뜻한다.
25일 론칭 방송에서는 우아하고 세련된 '클래시 컬렉션(Classy Collection)'을 소개한다. 감각적 디자인으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VW베라왕 의류 및 잡화 등 스테디셀러 아이템 5종을 판매한다. '클래시 트렌치 코트'(16만9000원), '클로이 캐시미어실크 풀오버'(12만9000원) 등이다.
VW베라왕 시그니처 아이템 '수트'도 새롭게 공개한다. '클래시 수트'(14만9000원)는 베라블랙, 베이지에 이어 가을에 어울리는 엠버브라운 등 총 3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잡화 아이템도 판매한다. 고급 이태리 양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뛰어난 '클래시 펌프스'(13만8000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여성스러운 볼륨을 강조한 천연 소가죽 '클래시 드레이프 백'(24만9000원)을 준비했다.
CJ ENM 오쇼핑은 9월 중순 이후 '라쿤 가디건', '캐시미어 머플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2월까지 '삭스 부츠', '이지룩세트', '밍크 스트랩 롱패딩 점퍼' 등 다양한 상품군을 론칭한다.
CJ ENM 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 성향을 가진 여성들이 핵심 고객으로 떠올랐다”면서 “하반기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기획한 패션 아이템으로 종합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프리미엄 패션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