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4일부터 '나무하나', '가이거', 'H by이카트리나' 등 대표 잡화 브랜드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군은 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디자이너 및 해외 명품이다. 충성고객을 다수 확보해 재구매율이 높다. 현재까지 2300억원 상당 주문액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잡화 부문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24일 오후 9시 45분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 신상품을 판매한다. 현재까지 총 94만 세트 이상이 판매된 브랜드다. 주문금액은 1500억원을 웃돈다. 이 날 '데비 펌프스(12만9000원)'를 시작으로 '빠삐용 트롤리 스니커즈(19만9000원)', '쿠셔니 로퍼(11만90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가이거'의 '샤피어 펌프스(13만9,000원)', '캐로니아 펌프스(13만9,000원)'은 27일부터 판매한다. 이탈리아산 최고급 소가죽으로 제작된 수제화로 편안한 착화감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지난해 2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580억원을 넘어섰다.
다음 달 10일에는 뉴욕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H by 이카트리나'의 신상품 '엔젤 토트백(15만9000원)' 론칭 방송을 선보인다. 실용적 디자인을 적용해 인기가 높다.
손병삼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패션 성수기 가을·겨울을 앞두고 대표 잡화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디자인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