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이인찬) 11번가는 뷰티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기획·개발한 '슬기로운 패드' '신이 내린 패드'를 각각 출시했다.
두 제품은 2차 클렌징에 사용하는 클렌징 패드다. '슬기로운 패드'는 필링, '신이 내린 패드'는 토너 전용이다. 11번가 뷰티 MD가 개발 과정에 참여해 불필요 성분 및 중간비용을 없앴다.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 '리즈멕'은 제품 제조와 고객 서비스(CS)를 맡았다.
'슬기로운 패드' '신이 내린 패드' 제품명은 MD 이름(최슬기·신승엽)에서 착안했다. 실제 MD얼굴을 본 뜬 캐릭터으로 포장 부분을 디자인했다.
두 제품은 양면으로 구성됐다. 엠보싱 면으로 각질이 일어난 부위를 집중 관리하고, 매끈한 뒷면으로 피부결을 정돈하면 된다. 2차 클렌징은 물론 마스크팩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슬기로운 패드'는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용이다. 포트마리골드 꽃수 89.67%, 천연필링성분을 함유했다. '신이 내린 패드'는 자극에 약한 민감성 피부용이다. 알로에베라잎수 80.72%, 진정 성분(페퍼민트잎, 녹차, 포트마리골드 꽃 추출물 등)을 적용했다.
11번가는 23일 '긴급공수' 코너에서 두 제품을 각각 7900원(70매 기준)에 판매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