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가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게 되면서 안전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대비에 나선다.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23일 일주일 간 전국 400개 매장을 긴급 체제로 운영하고, 재난 대비 긴급 타이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풍 솔릭은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다. 태풍 상륙시 게릴라성 호우는 물론 강풍이 동반 돼 재해로 인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폭우, 강풍은 노면 파손과 이물질이 쓸려 나와 타이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이는 빗길 교통사고로 이어져 인명 피해까지 입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강풍과 국지성 호우 뒤 정밀한 타이어 점검이 필요한 운전자들은 가까운 타이어뱅크매장을 찾으면 무료로 타이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타이어 점검 노하우와 안전 운전 요령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폭우와 강풍은 노면 파손의 직접 원인은 물론 타이어 파손의 주요원인인 이물질이 쓸려 나오게 된다”며 “이번 지원이 자연 재해로 인한 사고 원인을 줄이는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