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년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사업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구축·운영한다. 빅데이터 생산과 유통 표준을 확립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국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평화이즈, 메디블록, 디투에스, 법무법인 세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지원사업은 전국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과 확산이 목적이다. 3년 간 사업이 진행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사업자 선정을 기념해 31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전신수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국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며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과 8개 부속병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공익·산업적 성과를 창출해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