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및 미스틱 군단 총 출동… 웹 드라마 ‘I와 아이’ 2화 공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 통해 공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충 담아

윤종신 및 미스틱 군단 총 출동… 웹 드라마 ‘I와 아이’ 2화 공개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대거 참여로 화제를 모은 웹 드라마 'I와 아이'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화를 공개했다.

'I와 아이'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종합대책에 대한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웹 드라마다. 기존 정책 발표나 홍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2화는 임산부 역의 나르샤를 중심으로 '비품 도난 사건'이라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극 중 나르샤는 만삭의 몸으로도 업무에 매진하는 워킹맘이다. 나이 많은 고위험 임산부로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등을 비롯해 출산 후 닥칠 경제적 부담에 대해 고민하며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나르샤를 보며 동료 조정치는 △임산부 및 1세 아동 의료비 제로화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휴가급여 사각지대 해소 △아이돌보미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 강화 등 정책을 소개하고 드라마는 코믹, 감동, 반전과 함께 막을 내린다.

특히 2화 엔딩에 삽입된 나르샤 테마곡 '나와 우주'는 아이를 곧 만나게 될 예비 엄마의 설렘과 행복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발라드다. '히트곡 제조기' 윤종신 작곡, 김이나 작사의 곡으로 지난 17일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 이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선보이는 웹 드라마 'I와 아이'는 한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드라마다. 결혼, 출산, 육아, 초보아빠, 비혼모 등 민감하지만 분명한 현시대의 고민을 풀어낸 홍보 캠페인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