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아기체육관’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스마트 스테이지™기능이 추가된 ‘디럭스 피아노 아기체육관’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국민 아기체육관’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어온 ‘피아노 아기체육관’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눕기 △엎드리기 △앉기 △휴대하기 등 4단계로 구성돼 아이의 신체 성장에 맞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아기가 손이나 다리를 쭉 뻗어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음악이 나와 운동감각과 음악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거울과 아치봉에 달린 손 놀이감들을 탐색하며 호기심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디럭스 피아노 아기체육관’은 피셔프라이스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지™기능이 적용 됐다. 스마트 스테이지™는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에 가장 적합한 놀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학습 레벨로 나눠 단계별 설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1단계인 누워서 놀기(0개월~3개월)는 피아노와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고 발차기를 하며 대근육이 발달되고 여러 종류의 음악과 불빛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2단계 엎드려서 놀기(3개월~6개월)는 동물과 악기 소리를 듣고 건반과 장난감에 반응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3단계 앉아서 놀기(6개월 이상)는 피아노 건반을 누르고 노래와 문장을 통해 색깔, 모양, 숫자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피아노 부분만 분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음악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한·영 음성을 동시에 지원해 친숙하게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65가지 이상의 음악과 멜로디를 제공하는 등 기존 ‘피아노 아기체육관’ 대비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와 두뇌의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피셔프라이스의 스마트 스테이지™ 제품은 아이의 성장 개월 수에 맞춘 월령별 적기 교육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아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최근 200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한국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문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클래식 러닝홈’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국내에서만 특별히 재출시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